안녕하세요, 유캔겟잇입니다.
어제 플리토에서 의뢰받은 건이 있었는데
노트북 충전기를 뿌파 사무실에 두고 왔어요.
노트북 가방에서 하나하나 꺼내는데 충전기가 없는 걸 발견하고
피가 하얗게 식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메인 노트북 전원이 꺼지기 전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영상도 돌리며 작업하느라 배터리가 빠르게 줄어들어서
어쩔 수 없이 속도가 느린 7년 넘은 노트북을 꺼내들었죠.
Subtitle Edit로 새로 설치하고
메인 노트북에서 작업하던 파일을 가져와
영상이랑 같이 돌렸는데 생각보다 작업하기에는 괜찮더라고요?
그동안 너무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미안했다는 ㅋㅋ
속도가 좀 느려서 새벽 3시에서 작업을 끝냈지만
마감 시간 전에 번역본을 넘겼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비록 3시간이었지만 꿀잠을 잤답니다.
오늘은 어제 오랜만에 다시 설치한
Subtitle Edit (SE) 설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먼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Subtitle Edit 3.6.7을 다운받습니다.
https://github.com/SubtitleEdit/subtitleedit/releases
그리고 또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VLC미디어를 다운 받으세요!
설치가 끝났으면
Subtitle Edit를 열어볼게요.
SE 첫 화면 모습이에요.
원문 자막 부분에 출발어(영한 번역의 경우 영어) srt.자막 파일을 열고
번역할 영상을 드래그 앤 드랍으로 비디오 부분에서 열어요.
그리고 파형 부분을 클릭하면 파형이 생성되어
쉽게 타임 코드도 잡을 수 있죠. 아주 편해요.
최근에는 타임 코드 작업된 파일로 의뢰를 받다 보니
타임 코드 안 잡은지 1년은 넘은 듯 하네요.
그리고 번역을 할 때 파일 > 원본 자막 열기(번역 모드)를 눌러
원문 자막을 한 번 더 열면
이렇게 번역 모드로 바뀌어서
원본 텍스트를 보며 텍스트 창에
번역을 할 수 있어요.
번역하기 전에 꼭 먼저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야 해요.
저는 늘 기존 파일명 뒤에 '(번역)_이름'을 덧붙여서 구분한답니다.
이렇게 바로 번역을 시작해도 되지만
SE 기존 세팅을 약간 수정해 주면
더 편하게 SE를 다룰 수 있어요.
SE 세팅 방법은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모두 즐겁게 번역하세요 :)
댓글